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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풍 시즌 끝나기 전 꼭 가봐야 할 가을 명소 BEST 3

by 부시리크여행 2025. 10. 3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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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이 깊어질수록 전국 곳곳의 산과 길은 붉은빛과 노란빛으로 물듭니다.

단풍은 짧은 시기지만, 그 찰나의 아름다움 때문에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.

이번 글에서는 대한민국 단풍 여행 3대 명소로 불리는 내장산, 오색약수 단풍길, 서울 부암동길을 중심으로 단풍 절정 시기, 포토존, 여행 팁, 근처 추천 코스를 모두 정리했습니다.

내장산 – 한국 단풍의 상징, 불타는 가을의 중심

내장산

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내장산국립공원은 ‘단풍의 본고장’이라 불리는 한국 대표 단풍 명소입니다.

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초, 산 전체가 붉게 물들어 전국에서 수많은 여행객이 찾습니다.

내장산 단풍은 색의 다양성과 밀도가 뛰어나며, 입구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2km의 단풍 터널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풍길로 꼽힙니다.

 

포토존: 내장사 일주문 구간, 케이블카 전망대, 내장사 본전 앞은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.

           오전 햇살이 단풍잎 사이로 스며드는 9~10시대에 방문하면 빛의 대비가 완벽합니다.

           하산 후 정읍 쌍화탕거리에서 따뜻한 전통차로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.

오색약수 단풍길 – 설악산이 그려낸 청량한 붉은 길

오색약수

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오색약수 단풍길은 설악산 남쪽 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평화로운 트래킹 코스입니다.

총 4km의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져 ‘청량한 가을의 정수’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중순~10월 말이며, 계곡물 소리와 낙엽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입니다.

 

포토존: 오색약수 입구~온천 구간, 오색폭포 전망대, 약수터 다리 구간이 대표적입니다.

           단풍 산책 후 오색온천에서 족욕을 즐기면 완벽한 힐링 코스가 됩니다.

           인근에는 낙산사와 양양 해변이 있어 단풍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

서울 부암동길 – 도심 속 감성 단풍 산책

부암동

서울 종로구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부암동길은 전통 한옥, 갤러리, 감성 카페가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단풍 명소입니다.

가을이면 골목마다 붉은 단풍잎이 흩날리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
대표 코스는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윤동주문학관,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으로 이어집니다.

 

포토존: 윤동주문학관 앞길, 팔각정 전망대, 부암동 카페거리가 유명합니다.

           오후 2~4시대의 부드러운 햇빛이 단풍 색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합니다.

           대중교통 이용 시 1020번 또는 7212번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.

           인근에 창의문길, 석파정, 세검정공원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가을의 절정은 단풍으로 완성됩니다.

내장산의 붉은 숲, 오색약수의 청량한 단풍길, 부암동길의 도심 속 감성 단풍은 각각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가을을 선사합니다.

이번 가을, 단풍이 부르는 길을 따라 떠나보세요.

당신의 마음도 함께 물들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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